Recent Post»

Recent Comment»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12-25 13:14

 

'Guam'에 해당되는 글 2

  1. 2016.04.29 괌(Guam)
  2. 2016.04.17 레드라이스(Red rice)
 

괌(Guam)

Scrap | 2016. 4. 29. 23:40 | Posted by 짱아
반응형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으로 유명함

15개 섬으로 이루어진 괌은 길이 48㎞, 폭 6∼14㎞의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의 섬이다. 수도는 하갓냐(Hagatna 또는 Agana), 총 면적이 546㎢로 거제도와 비슷하다. 또한 마리아나 군도 중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마리아나 군도 중에서 제일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괌은 열대기후에 속하지만 낮 기온이 32℃ 이상이거나 밤 기온이 21℃ 이하인 경우가 거의 없으며, 열대성 폭풍이나 태풍을 제외하면 바람도 시속 6~19㎞ 정도로 약하게 분다. 특히 괌의 북동무역풍은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공기가 깨끗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1~6월은 건기, 7~12월은 우기이다.

괌에는 오래 전부터 원주민인 차모로족이 살고 있었다. 1521년 마젤란이 세계일주 도중에 발견한 것을 계기로 서구에 알려졌다. 약 40년 후인 1565년 에스파냐의 장군이자 필리핀 총독을 지내던 레가스피(Miguel López deLegazpi, 1505~1572)가 괌의 스페인 영유를 선언, 약 333년 동안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다. 이후 스페인 전쟁을 거쳐 1898년에 미국은 스페인으로부터 통치권을 이양받았다. 1941년에는 일본군이 괌을 공격해 점령하였으며, 3년 뒤 미국이 재탈환하였다. 이처럼 괌은 서구에 알려진 이후 스페인, 미국의 통치를 받은 데다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기 때문에 솔레다드 요새, 스페인 다리, 스페인 광장, 우마탁, 메리조 마을 등 수많은 역사 유적들이 남아 있다.

주민들은 영어(38.3%), 차모로어(22.2%), 필리핀어(22.2%) 등을 사용한다.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지만 원주민들이 차모로어를 쓰기 때문에 일부 국립학교에서는 차모로어 교육을 따로 실시하고 있다. 인구 구성의 경우 200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차모로족이 37.1%를 차지하며, 필리핀인(26.3%), 백인(6.9%), 한국인(2.6%), 중국인, 일본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75% 이상이 가톨릭 신자이며, 개신교인들도 많다.

괌의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관광산업으로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한국 여행객은 1990년 10월 1일부터 무사증으로 괌에 입국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10년에 괌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총 13만 여 명으로 일본 관광객(89만 여 명)에 이어 2위였다.


반응형
:

레드라이스(Red rice)

Scrap | 2016. 4. 17. 13:59 | Posted by 짱아
반응형

아쵸떼(achote)라는 식물의 씨인 아나토(annatto)에서 얻은 색소로 색과 맛을 낸 붉은 빛깔의 쌀밥으로, 선명한 붉은색과 찰진 맛이 특징이다.
스페인 점령 이후, 차모르인들이 아나토를 우려낸 물로 소금과 오일을 넣은 밥을 짓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된 레드라이스는 베이컨과 양파, 마늘, 완두콩을 더한 요리로 즐겨 먹기도 한다.


반응형
: